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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칼럼
작성자: 강서기   ID: 1068
작성일: 11/30/2014   조회수:508
     
태국 교회와 함께하는 추수 감사절
     

주진석 선교사님은 제가 한국에서 사역했던 교회에서부터 알고 지냈던 선교사님입니다. 태국 선교로 사역하다가 안식년을 맞이하여 샌디에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저희 교회에 오셔서 주일 말씀을 전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안식년이지만 샌디에고의 태국 교회를 섬기면서 바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수 감사절에 태국 교회가 모여서 감사절 예배를 드리기에 설교와 가족 특송을 제안해서 기쁜 마음으로 태국 교회가 드리는 예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임마누엘이라는 교회인데 태국 사람만이 아니라 라오스, 베트남 사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주로 식당하는 분들이 많아서 추수 감사절과 성탄절에는 일을 하지 않기에 추수 감사절에 모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식당에서 함께 일하지만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예배도 드리고 식사대접을 한 것이지요.

찬양과 함께 감사의 제목들을 서로 나눈 후에 제가 범사에 감사하자는 말씀으로 나누었습니다. 추수 감사절의 유래와 함께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자는 말씀을 나눈 후에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칠면조 요리를 비롯해서 태국, 라오스의 요리들도 있었습니다. 태국 국수를 먹었는데 보기보다 매웠습니다. 태국 고추가 갈아져 있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 앞에서 감사절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태국어, 영어, 한국어가 사용되었지만, 마음은 하나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습니다. 더구나 처음 교회에 나온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고향을 떠나 미국에서 예수님에 대해서 듣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겠습니까?

저들 중에 예수 잘 믿고, 자기 나라의 선교사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다른 민족의 선교사보다 자기 나라의 사람들이 복음을 전할 때에 더욱 효과적이지 않겠습니까?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아이들도 힘들었는지 차 안에서 모두 다 잠에 떨어졌지만, 올해의 추수감사절은 뜻 깊고 의미 있는 감사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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