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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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93 |
설교일: 6/1/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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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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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올무 (삿 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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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시와 올무
본문: 사사기 2:1-5
내용:
I.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족속이라는 가시와 올무를 남겨두셨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으로 가나안 족속이라는 가시와 올무를 제거하실 수도 있었지만, 이스라엘 옆에 남겨두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결코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 그대로 남겨두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첫째로 가시와 올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시험의 도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제대로 살고 있는 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고 있는 지 아니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고 불순종 하는지를 알기 위한 것입니다.
시험에 합격하면 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 가나안 땅에서 복을 누리며 살게 하시고, 시험에 불합격하면 즉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이 진노하사 다른 민족의 억압 속에서 살도록 하였습니다.
II. 둘째로 가시와 올무는 징계의 도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시험에 불합격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른 민족들을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블레셋, 미디안 사람, 모압, 하솔 왕을 비롯해서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민족들을 징계의 막대기로 사용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방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여 그들이 섬기는 신들을 섬길 때에 이스라엘이 부러워하고 따라 했던 이방 민족이 그들의 가시와 올무가 되어서 그들을 찔렀고, 괴롭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바로의 노예로 살았던 것처럼 자기들을 노략하는 이방 민족의 종으로 살았습니다. 가시와 올무는 이스라엘의 시험의 도구만이 아니라 징계의 도구로 백성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III. 셋째로 가시와 올무는 하나님을 겸손하게 섬기도록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가시와 올무가 항상 옆에 있기에 교만할 수가 없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가시와 올무가 하나님의 징계가 될지 모릅니다. 그러니 언제나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가시와 올무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도록 만들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가시와 올무속에서 고통만 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과 함께 사랑과 인도하심을 깨닫기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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