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희가 섬길 자를 선택하라
본문: 여호수아 24:1-19
내용:
I.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들이 섬길 자가 누구인지 선택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내가 너희들의 하나님이고, 너희들은 나의 백성이다”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보다도 그의 백성 된 이스라엘을 잘 알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지만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겼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는 가나안 신들의 우상을 숭배하고 섬길 수 있는 여지가 너무나 많다는 것을 하나님은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기에 여호수아를 통해서 지금 너희들이 섬길 신이 애굽의 신들이냐? 가나안 신들이냐? 아니면 하나님이냐?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II. 두 번째로는 가나안 땅에는 엄청난 유혹들이 있습니다. 가나안 땅의 신들은 풍요와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농사를 짓고 수확을 올리기 위해서는 농사의 신인 바알을 숭배해야만 할 것 같았고, 자녀들을 낳지 못하면 자녀들을 많이 낳게 하는 아세라 여신을 숭배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제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 정착하는 사람들이고, 가나안 사람들은 오랜 기간 동안 그 땅에서 풍요롭게 살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가나안 신들을 섬기고자 하는 유혹들이 많다는 것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늘 지금 너희들이 섬길 자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둘 중에 하나이지, 둘 만 섬기는 것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III. 세 번째는 하나님께서 우상을 섬기고 나가는 자에게는 멸망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으면 그 사람들이 너희들의 올무가 되어서 결국 멸망으로 이끈다는 것이지요. 가나안 사람들이 우상 숭배로 이끌고, 우상 숭배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고 멸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도 오늘 누구를 섬길 것인지 선택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선택함으로 징계와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택하므로 평강과 복을 누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