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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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55 |
설교일: 3/9/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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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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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도피성이 되신 예수님 (신 19: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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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도피성이 되신 예수님
본문: 신명기 19:1-13
내용:
I.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피성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만들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피의 보복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보복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것이지요. 악의를 가지고, 고의로 사람을 죽였다면 반드시 그 죄값을 물어야 하지만,부지중에, 실수로 저지른 죄에 대해서 보복한다면 이스라엘 공동체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피의 보복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도피성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II. 두 번째로 도피성은 하나님의 긍휼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도피성을 6곳이나 만들라고 합니다. 요단 동편 3곳과 가나안 땅에 3곳을 만들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도피성을 한 곳도 아닌 6곳을 만들라고 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도피성이 멀지 않기에 누구든지 도피성에 들어갈 일이 생기면 그 곳으로 피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지중에 저지른 죄와 타협한 것이 아니라, 부지중에 저지른 죄인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III. 세 번째로 도피성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보여줍니다. 죄를 지은 사람에게 죄의 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 공의라면, 죄를 지은 죄인에게 죄의 값을 탕감하거나, 용서하는 것이 사랑일 것입니다. 도피성의 있는 죄인도 부지중에 죽였든, 실수도 죽였든 살인하였기에 죽어 마땅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고의가 아니라, 악의로 저지른 것이 아니기에 용서 받아야 할 죄인입니다. 그럼으로 자기가 저지른 죄로 말미암아 자유롭게 살지 못하고 도피성이라 곳에서만 살도록 하였고, 자신의 죄의 값을 대제사장의 죽음을 통해서 그 값을 치른 다음에야 도피성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이라는 대가로 말미암아 그가 갖고 있었던 죄의 값을 치르고 자유의 몸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이지요. 도피성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함께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피성을 통해서 얼마나 그의 백성들을 긍휼과 사랑으로 인도하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지만, 부지중에 실수로 죄를 범한 죄인에게는 용서와 사랑으로 회복시키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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