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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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44 |
설교일: 2/23/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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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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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의 기대와 하나님의 기대 (신 1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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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성들의 기대와 하나님의 기대
본문: 신명기 11:8-17
내용:
I. 요단 동편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곧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그곳에서 축복을 누리며 살아갈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너희들이 기대한대로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기대에 충족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기대는 백성들이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대가 충족되면 너희들이 기대했던 모든 축복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이지요.
II. 모세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말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누릴 축복보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순종할 것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만이 백성들이 누리는 축복의 주체이기에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축복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 하나님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대했던 축복을 아무리 많이 누려도 하나님을 잊어 버리면 그 축복은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없는 축복은 약이 아니라 독입니다.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농사의 풍요를 위해서 농사의 신 바알을 섬기고, 자녀를 얻기 위해서 아세라와 같은 우상들을 섬겨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다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점점 멀어질 것입니다. 축복만을 따라 살아가는 백성들에게는 이 땅의 축복이 재앙이요, 저주입니다. 왜냐하면 축복이 하나님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II.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을 주시지만, 먼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대로 순종하면 내가 책임지고 축복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기대했던 축복의 열쇠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느냐? 에 달려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 충족해야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은혜는 값없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지만, 축복은 우리가 순종할 때에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광야에서도 백성들을 먹이시고, 입히시는 것처럼 가나안 땅에서도 이른비와 늦은비로 농사를 시작하고 수확하도록 축복하시겠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기대를 우리가 충족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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