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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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30 |
설교일: 1/12/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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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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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꼴로 살자 (민 2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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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닮은 꼴로 살자
본문: 민수기 20:1-13
내용:
I.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닮아서 온유와 사랑이 넘쳤던 모세였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방황한 지 거의 40년이 다 되어 다시 가데스 바데아에 왔을 때에도 물이 없다고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셨지만, 모세는 원망과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에서 분노가 치밀어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라고 외치면서 그의 손에 있던 지팡이로 두 번이나 반석을 내리쳤습니다. 이 일로 모세와 아론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II. 하나님은 모세나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모두다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출 19:5,6) 하나님은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애굽에서 온갖 우상들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어 가셨습니다.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율법을 주셨고, 죄를 지었을 때에는 죄를 사할 수 있도록 성막과 제사 제도를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거룩한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때마다 모세와 아론에게 묻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은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다는 것을 이스라엘 진영 가운데에 있는 성막위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III.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열심과 열정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여기에 한 가지 더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광야에서 훈련하셨습니다. 광야라는 고난의 상황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아넣고 철저하게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훈련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시면 황량한 광야라도 살 수 있고, 하나님이 안 계시면 가나안 땅이라도 살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이지요.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들에게 분노하며 자신의 혈기를 드러냈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백성들을 품으시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온유와 인내로 끝까지 말씀으로 순종하지 않고 분노와 혈기로 반석을 내리친 모세를 책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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