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스로를 높이는 사람인가?
본문: 누가복음 16:14--15
내용:
I. 현대 사회는 스스로를 알리는 PR시대입니다. 제품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잘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주장을 잘 알리는 사람이 리더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바리새인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잘 알렸습니다.

신앙 생활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었고,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높임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도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까?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행하는 것이 아닙니까?

II.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기에 옳고 그른 것을 정확히 구별하시며, 옳은 것은 어떤 것이든 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스스로 옳은 것을 행할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는 죄라는 것이 들어와서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기 자신을 높이게 되어서 교만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스스로 옳은 분이지만, 자신을 높이지 않고 철저하게 낮추셨습니다. 마땅히 높임을 받아야 할 예수님이 스스로 자신을 낮추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죄인이기에 스스로 옳은 것을 판단할 수 없음을 아시고 우리에게 기준을 주셨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스스로가 겸손하게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를 돕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처럼 스스로를 낮추어 순종하도록 하십니다.

III. 천국은 스스로 옳다라고 생각하는 교만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사람이 가는 곳입니다. 자기의 방법으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겸손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든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을 허락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길만을 허락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 만이 천국의 길임을 말씀하십니다(요14:6).

하나님께서는 우리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우리를 높여 주십니다.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고, 높여 주지 않을 찌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천국의 주인으로 삼아주시고 높여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