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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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919 |
설교일: 12/29/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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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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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와 충성 (민 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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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유와 충성
본문: 민수기 12:1-7
내용:
I. 오늘 본문에 모세를 온유와 충성의 사람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온유와 충성을 시험할 만한 사건이 생겼습니다. 모세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구스 여자를 취한 것에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였습니다. 이것은 표면적 이유였고, 마음 중심에는 모세에 대한 도전이었고, 하나님이 부여하신 권위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모세로서는 감당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신의 형 아론은 변호인처럼 자신의 말들을 백성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자신의 누나 미리암은 나일 강에서 모세를 건져준 애굽 공주에게 나아가 자기 엄마를 유모로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홍해를 건넌 후에는 하나님에게 감사와 영광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들의 비방은 모세를 절망하게 만들었습니다.
II. 하나님은 낙심과 절망속에 있는 모세,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수 없을 것 같은 모세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어떻게 다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회복시켜 주셨습니까?
하나님은 모세를 비방하는 아론과 미리암의 손을 들어 주신 것이 아니라, 모세의 손을 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반대로 모세를 대적했던 미리암과 아론에게는 책망하며 진노하셨습니다. 특히 미리암에게는 진노의 표시로 문둥병이 들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저주의 벌이었고, 문둥병에 걸린 미리암은 이스라엘 진 밖에 머물러 있어야만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 기도를 들으시고 미리암을 고쳐주셨습니다.
III. 우리 모두가 온유와 충성으로 하나님이 주신 직분과 사역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안안의 사람들에게는 온유로 섬겨야 합니다. 온유한 마음으로 남의 실수도, 남의 잘못도 덮을 수 있을 수 있고, 나에 대한 불평과 비방하는 사람들에게도 용서와 화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충성으로 섬겨야 합니다.
충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꾸준하게 맡겨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온유와 충성으로 각자 맡겨진 직분과 사역을 감당함으로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상급받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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