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랑과 계명
본문: 출애굽기 20:1-7
내용:
I. 십계명을 비롯해서 많은 계명들이 우리들을 구속하고 억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말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십계명에도 여덟 개의 계명들이 하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십계명을 생각할 때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맺은 언약 관계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왕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므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소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축복하시겠다는 것이지요.

II. 언약의 관계속에서 십계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룩한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원칙이요, 원리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고, 어떻게 이웃간에 행할 지를 사랑의 마음으로 알려주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모든 계명들 중의 으뜸인 십계명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말씀하시면서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의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사랑의 마음이 있다면 십계명은 너무나 쉬운 것입니다. 누구나 지킬 수 있습니다. 사랑의 마음이 십계명을 통해서 사랑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이스라엘을 통제하기 보다는 십계명을 삶의 원리, 원칙을 적용하여 사랑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III. 계명은 사랑의 마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없이 계명을 지키는 것은 위선과 형식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사랑의 마음만 있고 계명을 행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은 표현되어야 합니다.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행할 때에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고, 사람으로부터 오는 시험과 상처를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계명대로 행하는 자들을 천대에까지 축복하신다고 말입니다. 우리모두가 순종함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