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근신하고 깨어 있는 사람
본문: 베드로 전서 5:8-11
내용:
I.베드로는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먹이감을 찾아서 삼키려고 하듯이 우리를 삼키려고 하기 때문에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고 말합니다. 마귀와의 영적 싸움을 위해서 근신하고 깨어있으라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마지막 권면의 말씀으로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근신하고 깨어 있으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자신의 뼈아픈 경험, 즉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일이 한 몫을 차지했을 것입니다.

II. 어떻게 하면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까? 승리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은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근신하고 깨어 있는 사람이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방어와 공격을 잘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마귀의 공격을 잘 방어하기 위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야말로 마귀의 공격을 분별하고, 경계하는 것이지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기 전 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지고 가야 할 십자가의 길을 앞에 놓고 기도하며 깨어 있었지만, 베드로는 육신이 피곤하여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기도하지 못하므로 마귀의 공격에 무방비였습니다. 베드로가 기도하지 못하여 잠에 빠져있을 때에도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잡으러 일을 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단의 공격에 무기력하게 넘어가게 됩니다.

III. 방어만 해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마귀를 공격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고 꼼짝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을 받을 때에 말씀으로 모든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또한 말씀으로 귀신들린 자들을 고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 (히 4:12) 우리 모두가 기도와 말씀으로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