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믿음의 경주
본문: 히브리서 12:1--2
내용:
I.올림픽에서 경주하는 사람처럼 우리들도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 경주는 잠시 잠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지속되는 경주입니다. 우리가 과연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을 까요?

II.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무겁고 얽매이기 쉬운 죄를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심으로 우리가 가벼운 마음으로 경주하게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경주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사 도와 주십니다. 우리가 지쳐서 쓰러지고 넘어질 때에도 성령께서 일어나 다시 경주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1등, 최고의 선수에게 주된 관심을 가지만, 하나님은 최선을 다해 경주하는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III. 건강한 교회는 경주하는 교회입니다. 믿음의 경주를 하는 교회입니다.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세상 바쁜 것이 우리를 얽매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의 바쁨이 믿음의 경주를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바쁘다는 핑계면 교회의 예배도, 훈련도, 모임도 빠져도 된다면 건강한 교회를 이룰 수 없습니다.

또한, 경주가 끝날 때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는 경기하는 법(규칙)안에서의 인내입니다. 법 안에서 인내하지 못하고 법 밖으로 나가면 탈락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어려움이 오면 함께 참고 견디는 교회입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교회입니다.

어려움이 오면 철새처럼 떠나버리는 것이 아니라, 텃새처럼 교회를 지키며 인내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내를 위해서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경주의 목표점을 바라보면서 달려가는 것처럼 믿음의 경주에서도 푯대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나아갈 때 방향 감각을 잃지 않고 똑바로 갈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면 실망하고 낙심할 수 있지만, 오직 예수님을 바라볼 때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경주의 끝에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하늘의 면류관을 주시며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