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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789
설교일: 3/31/2013   조회수:631
     
제자를 회복시키시는 사랑 (요 21:15-17)
     

제목: 제자를 회복시키시는 사랑
본문: 요한복음 21:15-17
내용:

I.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방황하는 제자들을 변함없이 사랑하셨습니다. 첫번째 사랑의 모습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먼저 다가가셨습니다. 그것도 제자들이 답답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찌 모를 때에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가셨습니다. 언제나 주님이 먼저 우리에게 찾아가셨습니다.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베들레헴으로 찾아 가셨고,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도 먼저 찾아 가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도 고기를 잡는 제자들에게도 먼저 찾아 가셨습니다.

II. 두 번째 예수님의 사랑의 모습은 조반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밤새 고기를 잡았기에 배가 고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기에 제자들을 위해서 예수님은 손수 아침 식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준비하신 아침식사는 떡과 생선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을 3년이나 넘게 함께 하면서 제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제자들을 사랑하기에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신 것이지요.

III. 세 번째 예수님의 사랑의 모습은 숫불이었습니다. 숫불은 특히나 베드로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숯불을 보면 아픈 기억이 있었습니다. 생각하기도 싫고, 지우고 싶은 기억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잡히신 밤, 대제사장의 뜰 안에서 피워 놓은 숯불가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은 따뜻한 숯불을 피워놓고 베드로의 잘못을 끄집어 내서 책망하려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어 보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아픈 상처를 감싸고 싶었습니다. 베드로가 세 번 이나 부인했어도 여전히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는 베드로가 나의 사랑으로 다시 회복되고, 다시 일어서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제는 숯불이 아픈 기억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회복의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푸신 사랑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아픔과 상처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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