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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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85 |
설교일: 3/3/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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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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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 (계 3:1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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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
본문: 요한 계시록 3:14--22
내용:
I. 라오디게아 교회가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책망은 무엇입니까? 차지도 뜨겁지도 않는 미지근한 신앙으로 예수님이 토해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지역은 주변 온천수나 냉수가 관을 따라 오는 동안 미지근해서 제대로 마실 수 없는 것을 빗대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차지도 뜨겁지도 않는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예수를 믿어도 믿는 것인지, 안 믿는 것인지 잘 모르는 어정쩡한 신앙의 상태를 말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안 믿는 사람인지 잘 구분이 안 된다는 것이지요. 주일 날에는 교회가는 것을 보아서는 예수 믿는 사람 같은데, 다른 날에는 말이나 행동이 예수 믿지 않는 사람과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교회에서는 예수 믿는 사람들처럼 살고, 세상에서는 세상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II.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인들의 잘못을 책망했지만, 끝까지 라오디게아 성도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죄악는 미워했지만, 사람은 끝까지 사랑으로 포용하셨습니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이 회개할 수 있도록,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예수님이 다가가셨습니다.
어쩌면 죄를 범하고 예수님으로 멀어진 라오디게아 성도들이 예수님께 다가오는 것이 마땅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기다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아무런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III. 예수님은 열때까지 기다렸다가 열 면 그 안으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마시겠다는 것이지요. 예수님은 그와 교제하면서 다시 한번 예수님에 향한 열정과 열심을 회복시키시고, 미지근한 신앙에서 벗어나 머리는 차갑게 말씀을 읽고, 가슴은 뜨겁게 기도하면서 온전히 예수님을 믿는 자녀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내가 편안대로, 내가 마음대로 선택하며 살아왔던 신앙생활이 아니라 주님께 온전히 맡기며 의지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예수님이 함께하시고, 인도하시겠다는 것이지요. 이것이야말로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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