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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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736 |
설교일: 11/25/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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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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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신앙 (빌 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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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사 신앙
본문: 빌립보서 4:11-12
내용:
I. 감사 신앙은 우리가 있던, 없던 상관없이 하나님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있을 때에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목마르지 않도록 반석에서 물을 내서 목마른 갈증을 해소시켜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40년을 광야에서 생활했지만, 한 사람도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거나 마실 물이 없어 목말라 죽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면서 우리는 이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꼭 필요한 것으로 적당하게, 알맞게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II. 없을 때에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이 안 주신 것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안 주십니다. 우리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안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안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없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다는 것이지요.
사도 바울에게도 자신의 육체의 가시를 위해 세 번이 간절히 기도했지만 하나님이 안 들어주셨습니다. 안 들어주는 것이 바울에게 유익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육체적 가시로 인해서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여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그렇게 원했던 육체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는 기도를 안 들어주셨다고 불평하지 않고, 안 된다는 주님의 응답을 듣고는 기뻐했습니다. 꼭 있어야지만 은혜이고 축복인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없는 것이 은혜이요 축복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하나님이 주신 유익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모두가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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