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채울 수 없는 탐식
본문: 전도서 6:7
내용:

I. 탐식을 이길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영적인 양식을 채워야 합니다. 날마다 먹는 음식이 아닌 영적인 양식으로 즐거움과 만족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는 음식이 배에 들어가므로 기쁘고 만족한 것만이 아니라, 영적인 양식을 먹을 때 몸이 즐거워하고 만족을 누려야 합니다.

베드로는 신자들에게 "갓난아이같이 신령한 젖을 더 사모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으면 못삽니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못삽니다"라는 고백이 우리의 입술에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절제와 금식입니다. 음식을 보면 조금 더 먹고 싶고, 배가 부르는데도 조금 더 먹고 싶은 탐식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절제와 금식이 효과적입니다. 절제와 금식을 통해서 음식의 노예에서 해방되어, 음식에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음식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절제와 금식은 우리 몸의 요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막아주고 하나님이 주신 몸으로 충만하게 채우는 것입니다. 금식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즐거움으로 채우는 것이지요. 금식하면 육신적으로는 배고플찌라도 영적으로는 순결하고, 민감하고, 부유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셋째는 음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탐식하는 사람은 자기 입에 넣기 바쁘지 다른 사람들의 입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혼자서 먹는 것을 즐기지, 다른 사람들과 나누지 못합니다. 나누면 내 몫이 줄거나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눌 때에 음식으로 인한 탐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음식이 더 이상 자기 만족의 도구가 아니라 나눔으로 인해 이웃과 연결되고 사랑을 나누는 거룩한 도구가 됩니다. 음식을 나눌 때에 음식만이 아니라 마음까지도 나누게 됩니다. 그러기에 음식을 받는 사람은 단순히 음식만이 아니라 나누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받게 되는 것이지요.

탐식을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영적인 양식을 채우는 것, 절제와 금식하는 것과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탐식을 이기므로 비만에서 벗어나고 음식의 노예에서 벗어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