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방법 2
본문: 빌립보서 4:8-10
내용:
I. 사도 바울은 비록 죄수의 몸으로 감옥안에 있을찌언정 그의 마음만은 항상 기쁘고 만족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세상의 어떤 것보다 귀한 예수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구원, 사명이 너무나 크기에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준다해도 예수님과 바꿀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닙니까?

예수 믿기 전의 바울은 총망받은 율법에 능통한 정통 유대인이었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부귀, 영화를 주저함없이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났느니라 (고후3:5)”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 한 분이면 바울은 항상 기뻐하고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II. 자족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회복시켜줍니다. 자족은 스스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있는 것에, 주어진 것에 만족할 때에 감사하게 됩니다. 또한 만족할 때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없는 것으로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기뻐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자족의 걸림돌이 있습니다. 만족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비교의식 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때에 내게 주어진 것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둘째는 경쟁의식 입니다. 남과 경쟁하여 이겨야만 살 수 있는 생각은 항상 만족하지 못하게 합니다. 셋째는 열등의식 입니다. 나는 항상 부족하고, 안 된다는 생각이 만족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비교의식, 경쟁의식, 열등의식을 넘어서야 합니다.

III. 우리가 자족하기 위한 디딤돌도 있습니다. 첫째는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큰 것만이 아니라 작은 것에도 감사할 때 만족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천국에 소망을 두는 것입니다. 천국에 소망을 두는 사람은 이 세상에 집착하지 않고, 있는 것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자족도 훈련해야 합니다. 자족도, 불평도 습관입니다. 입 속에 늘 달고 삽니다. 자족하는 사람은 감사의 말이 나오고, 자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불평의 말이 나옵니다. 우리가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자족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하며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