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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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671 |
설교일: 6/24/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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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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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의 소금인가? (눅 14:3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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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누가 세상의 소금인가?
본문: 누가복음 14:34-35
내용:
I. 예수님 당시의 사회는 로마가 유다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힘 있는 자가 지배하고, 힘 없는 자는 복종해야만 했습니다. 돈 있는 사람은 대접을 받고, 돈 없는 사람은 무시를 당했습니다.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부귀 영화를 누렸지만, 노예의 신분을 가진 사람은 평생 주인을 위해서 일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구조속에서 예수님은 소금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 혼자 소금으로 살아간다고 세상이 달라지겠는 가? 권력과 물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과연 우리를 따라 올 수 있을 까?
II.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가리켜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금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이미 너희는 소금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왜 우리를 소금으로 만들어 주셨습니까? 부패되고 썩어져 가는 세상에서 죄의 부패를 막고 예수님의 맛을 드러내어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바꾸라는 것입니다. 도저히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과 말씀으로 예수님의 맛을 내라는 것이지요. 이미 하나님은 우리를 소금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기까지 엄청난 댓가를 지불하셨습니다.
III. 제자는 세상의 소금입니다. 세상에서 예수님의 맛을 내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과연 어떻게 세상에서 소금으로 살 수 있겠습니까? 소금으로 사는 것은 교회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저 사람이야말로 참다운 그리스도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지요. 세상의 소금이 된 사람은 그의 가슴에 항상 영혼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습니다. 물질, 권세, 부귀가 아닌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입술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손과 발로는 예수님의 사랑을 갖고 겸손하게 섬깁니다. 세상의 원리가 아닌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소금인지, 안 인지는 세상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소금이라면 저희도 우리처럼 예수님의 제자가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하다면 저희가 우리를 짓밟을 것입니다. 우리가 소금으로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 자신에게는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는 증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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