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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670
설교일: 6/17/2012   조회수:695
     
누가 자기의 소유를 버릴 수 있는 가? (눅 14:33)
     

제목: 누가 자기의 소유를 버릴 수 있는 가?
본문: 누가복음 14:33
내용:
I.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고, 돈이라면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돈에는 대단한 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돈만 있으면 편안하고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고, 때로는 지위와 권세까지도 누릴 수 있습니다. 돈의 위력 앞에서 누구나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II. 예수님 당시에도 돈만 있으면 로마 시민권도 얻을 수 있었고 많은 노예들을 거느리며 편안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이 메시야로 왕이 되면 자기 자신들도 더 많은 소유나 권세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이 말은 “내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소유도 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큰 충격입니까?

예수님의 제자라면 자신의 물질, 소유보다 예수님을 먼저 사랑하고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물질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III. 제자는 주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소유도 버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소유를 하나님의 것으로 소유권 이전을 마쳤기에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청지기입니다.

자신의 소유도 버릴 수 있는 제자는 더 이상 물질에 대한 집착을 하지 않고 주신 물질에 감사합니다. 또한 물질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물질이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깝고 인색하지만, 물질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제자로서의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는 결코 우리의 자랑이 될 수 없고 너무나 기본적이고 마땅한 것입니다. 제자는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이웃에게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물질의 청지기로 다른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나누며 채워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자신의 소유를 버리고 주님을 따르면 물질이 주는 풍요로움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풍요로움과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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