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바람과 불
본문: 사도행전 2:1--4
내용:
I.. 예수님이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향해서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성령이 오기를 기다리라고(행1:4)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에는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방해하고 핍박하고 있는데, 제자들과 성도들은 모여서 성령이 임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보이지도 않는 성령이 교회를 세우는 데 다른 것들(재정,건물,계획 등)보다 더욱 중요한 것입니까?

II. 하나님은 교회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기에 자신의 영인 성령이 충만한 교회를 원하십니다. 물론 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였다고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여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군중이 모여도 예수를 고백하는 사람이 없다면 교회가 아니고, 두 세 사람이 모여도 예수를 고백하는 사람이 모이면 교회입니다. 이러한 신앙 고백을 하기 위해서는 성령이 아니고는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고전12:3)

또한, 하나님은 성령으로 거듭난 초대 교인들에게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결코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에 성령의 능력으로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성령을 주시는 것입니다.

III. 성령 충만한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성령이 임재와 강한 역사가 교회 안에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 충만한 교회가 위해서 우리도 초대 교인들처럼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사모하되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모해야 합니다.

초대 교인 120명은 한 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면서 사모하지 않았습니까? 아무 것도 갖추어진 것이 없어도 성령 충만한 사람들만 있으면 교회는 든든하게 세워가고, 놀라운 부흥을 보게 됩니다. 성령 충만한 베드로로 인해 삼 천명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