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약속 있는 첫 계명
본문: 에베소서 6:1--3
내용:

I.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명이라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반드시 지켜야 것이지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상관없이, 자신이 어디에 있던 지 상관없이 뒤로 미루지 말고 지금 반드시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첫 계명이라고 하는 것은 이웃간의 계명들중에 첫 번째라는 것입니다. 십계명중에 부모 공경이 다섯 번째 계명으로 이웃 간에 지켜야 계명들중에 가장 으뜸으로 지켜야 할 첫 계명입니다. 이것은 부모 공경이 우리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부모 공경을 제외하고 다른 계명을 말할 수 없습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반듯이 보이는 형제, 그것도 가장 가까운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일 4:20-21). 따라서 부모사랑은 하나님을 사랑하듯이 하는 것이고, 부모공경 역시 하나님을 공경하듯이 하는 것입니다.

II.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약속을 주었습니다. 3절에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모공경하는 자에게 이땅에서 모든 일이 잘 되고, 장수하는 축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공경하라는 것은 우리에게 짐을 지우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 공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라는 것입니다.

III. 은혜는 부모공경을 깨닫고 실천하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갚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넘치도록 채워주십니다.

부모 공경은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두 번째는 부모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말씀대로 따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부모 공경은 부모님의 필요를 채워드리는 것입니다. 몸으로, 물질로, 시간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말로만 아니라 우리의 섬김이 있어야 합니다.

부모공경은 부모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저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모 공경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약속입니다. 우리 모두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부모님을 공경하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