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새 일을 행하리라
본문: 이사야 43:14-21
내용:
I. 우리들만 새 일을 계획하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새 일을 행하십니다. 오늘 본문 19절에 보면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 말을 들은 유다 백성들은 결코 기뻐하고 좋아할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일을 행하신다는 것은 먼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한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고, 거기에서 구원하겠다는 말입니다. 포로로 잡혀간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내가 새일을 행하겠다는 것입니다.

II.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자기가 의지하고 믿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바라셨고,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 그의 능력으로 새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능력으로 애굽에서 구원하고 인도하는 것처럼 바벨론의 포로에서도 유다백성들을 구원하여 인도할 것입니다.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왕이시기 때문에 그의 백성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III.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새일을 행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새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는 것은 과거의 일에 매여있지 말라는 것입니다. 새일을 위해서는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과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과거의 성공과 실패가 더 이상 우리의 앞을 가로 막을 수 없습니다.

둘째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새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의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더 이상 내 생각, 내 계획,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새일은 우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새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새일이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