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원망할 것인가? 감사할 것인가?
본문: 민수기 14:26-30
내용:

I.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 행복하게 잘 살 것을 기대했는데 정탐꾼들의 이야기로는 결코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벌써 일년이 넘는 광야 생활을 끝내고 가나안 땅만을 생각한 백성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축복의 땅이 아니라 죽음의 땅으로 변했습니다. 이미 가나안 사람들이 그 땅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성읍과 무기로 갖추었기에 이들과 싸워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II.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의 능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들과 홍해를 가르면서까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었는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했습니다. 가나안 족속들이 하나님이 보다 크게 보였기에 하나님께 원망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은 불신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 원망한 것이 아니라 감사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나님은 불신앙으로 원망하는 사람이 아닌 믿음으로 감사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III. 믿음은 감사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내 앞의 고난과 역경속에도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감사합니다. 미래의 일어나지도 않는 일들을 바라보면서 두려워하고, 낙심하며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인도하실 것을 바라보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현재에 없는 것을 가지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감사하는 사람은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