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는 한가지
본문: 고린도 전서 3:6-9
내용:
I.고린도 교회안에는 사도 바울과 함께 개척 교회를 섬겼던 개척 멤버들과 바울이 떠난 후에 아볼로부터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교회를 섬겼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기에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II.하나님은 교회 안에서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다양하게 섬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너희들은 모두가 한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두가 같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한가지로 바라보시는 것은 서로의 일은 달라도 교회를 세우는 목적이 같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느 한사람 소홀하게 취급되어서는 안 되며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사람들의 섬김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혈통이나 배경이 서로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만들어 주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도록, 성령으로 한마음과 한뜻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한가지로 묶어주셨습니다.

III. 생명은 두가지, 세가지로 나누어질 때가 아니라 한가지일 때에 얻습니다. 한가지로 동역할 때에 즉 같은 방향, 같은 목적을 가지고 나아갈 때에 생명을 얻습니다. 한가지로 동역하지 않으면 사분 오열로 흩어지고 파당이 생겨 교회가 분열됩니다.

그러나 한가지로 힘을 모으면 생명의 공동체로 얼마든지 하나님의 교회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가지 동역의 대상은 하나님과 이웃입니다. 하나님과의 동역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고, 이웃과의 동역은 이웃을 동역자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동역자는 경쟁의식이 아닌 협력관계입니다. 서로 돕고 도와주는 동역자가 될 때 어떤 어려움과 역경속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공동체가 됩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시고 언젠가는 기쁨으로 반드시 거두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