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말이 바뀌면 결과가 달라진다
본문: 민수기 14:26-30
내용:
I. 가나안을 정탐한 12명중에 10명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죽는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빠르게 퍼져나갔고, 급기야 모세와 아론을 넘어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2명의 정탐꾼인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을 취하자고 말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도 가나안 땅의 거민들과 성읍들을 똑같이 보았는데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II. 우리가 입으로 나오는 말에는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에 권세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말한 것이 땅에 떨어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씨가 되어서 마음 밭에 심겨져서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사57:19)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말은 단순한 원망과 불평을 넘어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면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호수와 갈렙의 믿음의 말은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확신하지 않고는 결코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말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광야에서 죽고, 여호수와 갈렙만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도록 하셨습니다.

III. 말이 바뀌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불평과 원망의 말이 아닌 감사와 비전의 말로, 믿음의 말로 바뀌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말의 능력을 믿고 선포하면 하나님께서 귀에 들린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비전의 말, 축복의 말, 믿음의 말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문제가 아닌 가능성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남을 낮추는 말이 아니라 높이는 말입니다. 남을 험담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격려와 감사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비전의 말, 축복의 말, 믿음의 말로 우리 가정과 교회, 일터를 채우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