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생각이 다르면 결과가 달라진다.
본문: 민수기 13:30-33
내용:
I. 40일을 정탐한 후에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취하자고 말하지만, 나머지 열 명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 소식에 온 회중이 울면서 통곡하기 시작합니다.

부정적이고 불신앙의 생각은 온 회중에 퍼져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렙과 여호수아는 어떻게 믿음의 생각을 끝까지 갖을 수 있었을까요?

II. 갈렙은 에돔족속(그나스)의 출신으로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갈렙이 정탐을 하는 동안 가나안 땅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 너머의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하셨고, 거인과 같은 가나안 사람들의 능력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갈렙에게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아무리 가나안 사람들이 견고한 성읍을 갖고 있고 무장한 군사들이 있더라도 능히 이기고도 남을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III. 믿음은 부정인 생각, 불신앙의 생각을 믿음의 생각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도 믿음의 눈으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그 곳에서 하나님의 뜻과 비전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믿음의 생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이 있기에 문제는 언제나 우리의 밥(14:9)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힘든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생각은 생각으로 끝나지 않고 현실로 이루어진 갈렙처럼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