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내게 이루어지이다
본문: 누가복음 1:30-38
I. 마리아는 나사렛의 시골 처녀로 요셉과 정혼하였습니다. 어느 날 가브리엘 천사가 찾아와서, “마리아여,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의 입장에서 보면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습니다.

처녀인 내가 어떻게 아기를 낳을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하나님의 아들을 낳을 수 있을까? 과연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까?

II. 하나님은 마리아가 천사의 말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낳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될 것임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며, 문둥병 나아만이 깨끗하게 낫고,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이성과 생각을 초월하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놓으십니다. 사람들은 마리아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마리아에게 은혜를 베푸사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III. 여러분이나 저나 모두가 죄인으로 죽어 마땅한 사람이었는데,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어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어둠이었던 우리들이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이며 축복입니까? 이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가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도 마리아가 고백한 것처럼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믿음으로 고백하기를 원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고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믿음으로 행할 때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출산한 것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의 일들을 능히 감당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