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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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421 |
설교일: 10/31/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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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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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쯤이야 (수 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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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혼자쯤이야
본문: 여호수아 7:1-5
내용:
I. 많은 산불이 ‘나 혼자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작되어 엄청난 피해 결과를 낳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도 아간이라는 한 사람의 범죄가 이스라엘 공동체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 줍니다. 아간의 범죄는 하나님께 바칠 것들을 감춘 것입니다. 값진 것, 좋은 것을 보니 탐심이 생겨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되는 금덩이를 감추었습니다.
‘나 혼자쯤이야? 누가 알겠어?’라는 생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나 신앙 생활속에서도 ‘나 혼자쯤이야!’라고 생각할 때가 없습니까?
II. 하나님은 아간의 범죄를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나 혼자 쯤이야!’라고 생각하는 아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아이성에서 대패하였습니다.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것도 자기들의 힘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만한 조그마한 아이성에서의 패배는 앞으로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치루어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패배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만만하게 생각했던 아이성에서 패배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아간 때문 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께 바칠 것을 숨겼던 아간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중심을 감찰하십니다.(잠21: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백성으로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속인다거나,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나 혼자쯤이야 괞찮겠지?” 라는 불신앙의 생각이 거룩한 백성이라는 신앙 공동체에 나쁜 영향력을 미치기에 하나님은 단호하게 대처하였습니다. 아간도 요단강을 건넜고,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는데도, 그 마음속의 탐심이 지나쳐 여호와 하나님을 속였던 것입니다.
III.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넘칠 때에는 하나님께서는 더욱더 공동체의 거룩함을 요구하시고, 하나님을 속이거나 대적하는 죄에 대해서 공의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십니다. 한 마리의 미꾸라지가 전체 연못을 흙탕물로 만들지 못하도록 미꾸라지를 건져내시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순종한 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며 그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려는 한 사람에서 시작합니다.
노아도 그랬고, 아브라함도 그랬습니다. 큐티도, 오이코스 전도도 나 혼자쯤이야라는 불신앙적이 생각을 벗어버리고 나 혼자부터라는 순종의 마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기쁨이 넘치는 교회, 하나님의 역사가 충만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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