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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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396 |
설교일: 8/29/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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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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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야곱 (창 28: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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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망자 야곱
본문: 창세기 28;10-19
내용:
I. 야곱은 도망자 신세가 되어서 정든 집, 고향, 가족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도망자처럼 떠나야 하는 이유는 쌍둥이 형 에서가 아버지 축복을 빼앗긴 것에 분노하여 야곱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자기 중심적인 신앙생활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형과 아버지를 속였습니다. 그 결과는 형을 피해 삼촌이 사는 하란 땅으로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맨 몸으로 떠나는 야곱은 앞으로 어떤 일들이 생길 지? 과연 고향으로 돌아 올 수 있을 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II. 하나님은 자신의 생각대로, 고집대로 살아온 야곱을 떠나게 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꿈으로 야곱을 만나 주셨습니다. 자기 고집과 편견으로 가득찬 야곱을 내 버려두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꾸어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막막한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너가 있는 땅을 줄 것이고, 네 자손이 모든 족속의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며 네가 어디를 가든지 너와 함께하며 너를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 온 야곱이지만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은 야곱이 그가 의지했던 부모를 떠나게 함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III. 믿음은 육신적인 생각과 행동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육신적인 생각과 행동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내 고집대로, 내 생각대로 믿고 행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롬 8:8)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씀대로 순종하기보다는 내 생각과 판단으로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씀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받아들이지만, 그렇지 않는 것은 거부합니다. 축복의 말씀은 좋아하지만, 회개의 말씀은 싫어합니다.
위로와 권면은 받아들이지만, 도전과 결단은 뒤로 미룹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자기 생각, 자기 판단을 앞세우는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믿음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우리안에 믿음으로 채워질 때 육신적인 생각과 행동은 자연스럽게 물러나갑니다. 믿음으로 채워 질 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히 11:6) 어떤 믿음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이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이 믿음으로 결단하고 행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축복이지만, 더 큰 축복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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