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욕심과 자족
본문: 빌립보서 4:11-13
내용:
I.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족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누가 누구에게 감사하라고 말합니까? 로마감옥에 감금된 바울이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족하고 감사하라고 합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외부적으로는 로마의 박해와 율법주의자들의 거짓된 가르침과 싸워야 하고, 내부적으로는 교회안의 갈등을 극복해야 하고 경제적인 어려움도 이겨내야 합니다. 이런 상황속에 있는 빌립보 교인들에게 바울은 감사하고 자족하며 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II. 사도 바울도 로마 감옥이라는 상황을 보면 불평과 원망할 수밖에 없지만 자족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한 감사,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기에 사도 바울은 비록 몸은 로마감옥에 갇혀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자족하며 감사하는 것은 저절로, 시간이 지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족하며 감사하기 위해서는 싸워야 할 적이 있습니다. 욕심, 탐심입니다.

III. 욕심, 탐심과 싸우면서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기 위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감사하기 위해서 기억해야 할 것들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결코 지금 이 순간까지 올 수가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는 남과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은 남이고, 나는 나입니다. 내가 남이 될 수 없고, 남이 내가 될 수 없습니다. 남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감사를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한, 두 번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감사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이 주신 기쁨과 평안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번 주간도 감사함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