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은총을 입은 므비보셋
본문: 사무엘 하 9:1-8
내용:
I. 므비보셋은 요나단의 아들로 사울 집안에서 살아남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었습니다. 그의 아버지 요나단이 하나님과 다윗에게 행했던 것을 생각할 때에 다윗을 통해서 므비보셋을 세워주시고, 다윗을 통해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어떻게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었습니까?
첫째는 다윗이 요나단에게 받은 은혜를 생각했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아버지가 아닌 다윗의 편에 섰습니다. 그때에 요나단이 다윗을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다윗 역시 위험했을 것입니다. 요나단의 도움과 격려가 있었기에 다윗은 도망가는 도망자 신세였지만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II. 둘째는 다윗이 요나단과 했던 약속을 생각했습니다.
어떤 약속입니까? 사무엘 상 20장 14,15절 “너는(다윗은) 내가(요나단)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요나단과 다윗이 굳게 맹세하였습니다. 다윗은 요나단과 맺은 약속을 기억했습니다.

III. 셋째는 다윗이 자신이 할 수 있는 대로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요나단과 맺은 약속을 생각해서 므비보셋에서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물질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사울의 집안의 모든 물질을 므비보셋에게 주었습니다. 지위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므비보셋은 더 이상 원수 집안의 왕자가 아니라 다윗의 왕자들처럼 똑같이 왕자의 지위와 신분을 주고 왕의 식탁에서 먹게 하였습니다.

므비보셋이 인생역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어느 하나도 므비보셋이 잘 한 것이 없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고, 아버지 요나단의 은혜입니다. 므비보셋이 왕자의 지위와 신분이 회복되어서 다윗의 왕자들처럼 함께 먹고 마시며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