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성전
본문: 마태복음 21:12-17
내용:
I.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 성전을 완전히 뒤집어 놓으셨습니다. 성전안에 매매하는 사람들을 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을 둘러 엎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이처럼 분노하며 과격하게 행동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II.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요한가요?

우리가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거하시려고 직접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 많은 죄인들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성막이나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중심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백성들의 중심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복입니다. 성막에 임재하신 하나님이 광야를 지나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임지고 인도하셨습니다. 성전에 임재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른비, 늦은비를 통해서 농사의 복을 주시고, 대적과 전염병으로 지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은 하나님의 평안, 샬롬이 넘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며 살 수가 있었습니다.

III. 반대로 하나님의 임재가 없으면 복이 아니라 저주입니다. 평안이 아니라 고통과 아픔입니다. 제사장 엘리의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하나님의 임재 상징인 법궤를 들고 전쟁터로 나갔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없으니 그들은 죽고 법궤는 빼앗겼습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성전이라는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해야 할 곳에 욕심과 탐심으로 돈벌이하는 것에 예수님이 심판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예수님은 이들을 성전에서 모두 쫓아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성전은 보여지는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