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복한 공동체
본문: 사무엘 상 22:1-2
내용:
I.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 블레셋 가드와 이스라엘 헤브론 사이에 있는 아둘람 굴로 도망쳤습니다. 다윗에게는 절망적 상황이었습니다. 아둘람 굴의 외적 분위기는 암울하고 어두웠지만 내적 분위기는 소망이 넘치고 밝았습니다.

사울이 놋 제사장들을 죽일 때에 그곳에서 도망친 제사장 아비아달만이 아니라 400명이 다윗에게 나왔습니다. 400명은 환난당한 사람, 빚진 사람, 마음이 원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과 400명은 공동체로 살아간 것입니다.

II.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는 하나님이 만들어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나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십니까?
첫째는 하나님께서 부르십니다. 다윗에게 몰려든 400명을 다윗이 불렀나요? 다윗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 불렀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불러 주셨습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세워 가십니다. 하나님께서 불러온 사람들이 각자에게 맞는 은사와 역할을 통해서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다윗에게 온 400명은 각자의 은사에 맞게 일들을 감당했을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다윗과 함께한 400명은 힘 없고 연약한 사람들이었지만, 이 사람들이 다윗을 지지하고, 다윗이 왕으로 세워지는데 큰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공동체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III. 교회는 세상에서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고난과 고통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가 힘써야 할 것들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교회는 누구든지 환영해야 합니다. 사람을 가려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부르시고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도 귀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보내주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더욱 귀한 것입니다.

둘째는 교회는 각자 은사에 따라 섬겨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안에서 다양한 은사들로 서로 섬겨야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재능, 물질로 섬길 때에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 나갑니다.

셋째는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들의 뜻이 아니라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곳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전도와 구제로 영혼 구원하고 예배와 훈련으로 제자 만들어야 합니다.

IV. 행복한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서로 사랑하고 축복의 말씀을 나눕시다. 예배 후에 식사 교제를 하면서 “서로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격려의 말씀을 나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