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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2552
설교일: 1/14/2024   조회수:212
     
다윗과 요나단 (삼상 18:1-5)
     



제목: 다윗과 요나단
본문: 사무엘 상 18:1-5
내용:
I. 요나단은 왕의 아들이었고, 다윗은 골리앗을 이겼지만 베들레헴 양들을 치는 소년이었습니다. 요나단은 30년 후반이나 40세 정도이고, 다윗은 십대 소년이니까 적어도 20살 이상 나이 차이가 났습니다.

요나단과 다윗은 나이로 보나, 신분으로 보나 서로 친구로 우정을 맺을만한 것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어떻게 다윗과 언약을 맺고 자기 생명처럼 아끼고 사랑할 수 있을까요?

II. 요나단이 다윗을 보면서 마음이 통했습니다. 비롯 다윗이 십대 소년의 목동일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믿음이 요나단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라이벌, 경쟁자가 아니라 동역자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함께 손을 잡고 나가야 할 동역자로 생각했습니다.

III. 요나단이 다윗을 향한 사랑, 우정을 보면 몇 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조건없이 사랑합니다. 요나단은 어떤 조건을 가지고 다윗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이 하나님에 대한 열정과 믿음을 보고 사랑한 것 아니겠습니까?

둘째는 어렵고 힘들 때에도 사랑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에도 도와 줄 수 있는 친구가 진짜 친구 아니겠습니까?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의 입장에서 변호하기도 하고, 다윗에게 아버지의 마음도 알려주면서 도망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셋째는 다윗과의 언약, 친구로서의 언약을 늘 간직하며 지켰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좋은 친구, 진짜 친구로 남을 수 있도록 다윗이 위기에 빠질 때에도 도왔습니다.

다윗 역시도 나중에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며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보살피지 않습니까? 다윗 역시 왕이 되어도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지키며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에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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