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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2534
설교일: 12/3/2023   조회수:242
     
핑계속에 감추어진 교만
     

제목: 핑계속에 감추어진 교만
본문: 사무엘 상 13:8-15
내용:
I. 하나님은 사울의 교만으로 자기마음대로 제사를 드린 것을 망령되게 행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이 핑계속에 감추었던 교만은 무엇입니까? 사울이 제사를 드린 것과 교만이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첫째는 사울은 하나님이 아닌 백성을 의지했습니다. 사울은 미스바의 사건을 통해서 전쟁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은 흩어지는 백성들을 보면서 두려웠기에 백성들이 흩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제사를 드렸습니다.

II. 둘째는 사울은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수 있었는데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사울은 얼마든지 사무엘을 통해서 제사를 드릴 수 있었는데, 사무엘을 마지막까지 기다리지 못하였습니다.

셋째는 왕의 권세를 앞세워서 자기 마음대로 했습니다. 사울은 왕이 되었어도 이스라엘의 왕 되신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왕의 직분을 내세워 자기 마음대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니까 자신이 하나님이 된 것처럼 교만해서 자기 마음대로 제사를 드린 것 아니겠습니까?

III.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서 망령되이 행한 사울에게 엄중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왕이 말씀대로 지켜 행하였더라면 왕의 나라가 영원히 세워졌을 것이지만, 왕이 말씀대로 지키지 않았기에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사울을 대신하여 백성의 지도자로 삼겠다는 것이지요. 핑계속에 감추어진 사울의 교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왕의 권세를 앞세워서 자기 마음대로 행한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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