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언약궤와 암소들
본문: 사무엘 상 6:1-16
내용:
I. 멍에도 메어 보지도 않는 암소 두 마리가 언약궤를 실은 수레를 끌고 가야 합니다. 더구나 젖 나는 암소가 자기 새끼를 뒤로 하고 앞으로 가야 하는 것은 어미와 새끼의 본성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벧세메스로 올라가는 암소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언약궤를 메고 올라가는 암소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 블레셋 사람들에게는 일곱 달 동안 블레셋에게 임한 재앙이 하나님에게 온 것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의 재앙을 통해서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블레셋 방백들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벧세메스로 올라가는 암소들을 보면서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II. 둘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어떤 소망입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거역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라 할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을 언약궤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언약궤가 있어야 할 곳은 블레셋이 아니라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백성은 블레셋이 아니라 이스라엘입니다.

III. 셋째, 암소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만 아니라 때로는 동물까지 사용하셔서 그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암소들이 수레에 실은 언약궤가 무엇인지 알겠습니까? 벧세메스로 올라가서는 하나님께 드려질 제물이 될 것이고 알겠습니까? 암소들은 알지 못해도 자기에게 맡겨진 일, 수레를 끌고 벧세메스로 올라가는 일에 울려서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