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강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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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251 |
설교일: 9/27/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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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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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가? 가족인가? (엡 2: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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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님인가? 가족인가?
본문: 에베소서 2:19-22
내용:
I. 에베소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은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간에 교회 안의 가족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손님으로 머무르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손님은 부담없이 신앙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꼭 예배를 드려야 하고,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는 부담이 없습니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안에는 가족으로 충성스럽게 섬기기 보다 손님처럼 지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II. 하나님은 우리들이 손님으로만 머물러 있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도록 내어 주면서까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은 단순히 우리가 손님으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자기 멋대로 신앙 생활을 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허물과 죄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삼으신 것이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손님으로 삼으신 것이 아닙니다.
III. 예수님 짜리된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손님처럼, 방관자처럼, 구경꾼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손님은 아무리 많아도 손님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성장할 수 없지만, 가족은 적은 수라 할찌라도 그 사람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지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기 위해서는 첫째,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연약하고 부족하여도, 나하고는 생각이 다르고, 성품이 달라도 하나님의 교회에 함께 섬길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가족으로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가족에게는 숨기는 것이 없습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합니다. 그래서 가족안에 조그만 슬픈 일도 나의 슬픔이 되고, 조그만 기쁜 일에도 나의 기쁨이 됩니다. 우리 안에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교회 안에서 각자의 역할대로, 각자의 은사대로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똑 같은 역할과 똑 같은 은사를 주시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다른 역할과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러기에 각자의 맡은 역할과 은사대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한 교회의 가족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주신 사명,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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