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존중과 멸시
본문: 사무엘 상 2:27-30
내용:
I. 오늘 본문 30절 하반절에 하나님께서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성막에서 하나님의 제사를 돕는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무엇을 어떻게 하였기에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하나님을 존중한 것이 아니라 멸시했다는 말씀을 듣습니까?
홉니와 비느하스는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려고 양이나 소를 삶으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찔러 넣어서 좋은 것은 먼저 가져가 버렸습니다.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 사환에게 제사장의 몫으로 줄 고기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사환이 기름을 태운 후에, 하나님께 먼저 바친 후에 원하는 대로 가져가라고 하면, 홉니와 비느하스는 기름을 태우기도 전에 억지로 빼앗아 갔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자기 욕심대로 가져갔습니다.
II.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없이 자신의 욕심대로 제물을 가져갔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제사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가 얻을 수 있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만으로 하나님께 존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제사를 무시하고, 하나님을 완전히 제외시키고, 자기 욕심대로 자기 마음대로 제물을 취했기에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한 것 아니겠습니까?
III. 존중과 멸시는 예배 드리는 것, 봉사하는 것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예배나 봉사하는 사람의 마음과 태도입니다. 예배나 봉사가 중요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존중하는 사람은 예배와 봉사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예배나 봉사를 했다고 끝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어떤 태도로 예배와 봉사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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