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겨울잠? 생동감?
본문: 에베소서 2:1-5
내용:
I. 구약의 하박국 선지자는 세상과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풀리지 않는 궁금중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악인은 성공하고 부유하게 사는데, 의인은 고난 속에서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가?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악인들을 심판하고 의인들에게 복을 주셔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드러나는데,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 지? 하나님에 대한 불만이 가득 찼습니다. 이런 불만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있습니다.

II. 하나님은 악인의 부귀 영화를 조금도 부러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누리는 부귀 영화는 잠시 잠깐이고 이후에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살아 역사하셔서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그늘 아래 감추어 주신다고 하십니다.(시17:8)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서 죽을 것 같아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우리를 품어 지켜주시며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전체적인 관점에서 항상 승리의 삶, 축복의 삶, 영원한 천국의 삶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현재 당하는 고난만을 보면 절망스럽고 실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불평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의문을 갖기도 하지만, 과거, 현재, 미래라는 긴 인생 여정을 놓고 볼 때에 이 땅에서 받는 고난은 잠시 잠깐일 뿐만 아니라, 고난도 승리의 삶을 위한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기쁨과 승리를 주십니다.

III. 예수님짜리인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생기 있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겨울잠을 자는 곰처럼 신앙의 깊은 잠에 빠져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생동감을 갖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로 새롭게 태어났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안에서 새로운 인생으로 활력 넘치게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엇보다도 생기 있게 살기 위해서는 예수 안에 있어야 합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에게는 생명의 근원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내리고 함께 할 때에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를 생기 있게 살려 줍니다.

둘째는 예수 안에 있으면 성장하게 됩니다. 예수 안에서 성장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점점 성장하면 우리의 삶이 보다 풍성하고 생기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장하게 되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 안에서 성장하게 되면 우리 삶 가운데 좋은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드러나는 열매로 다시 한번 하나님 안에서 살아 있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예수 안에서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당하는 고난과 고통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우리에게 기쁨과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수고를 영원한 상급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낙심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