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양털과 이슬
본문: 사사기 6:36-40
내용:
I. 기드온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사로 부름을 받아서 미디안과 싸워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미디안 사람들을 대항해서 싸워야 하는데 과연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실 수 있을 까? 주변 상황을 보면 암울하고 이길 수 있는 소망의 빛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드온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면 양털과 이슬을 통해서 분명하게 표징을 보여 달라고 말합니다.

II. 하나님께서 기드온의 말씀대로 처음에는 양털에만 이슬이 있도록 하셨고, 그 다음에는 사방에는 이슬이 있고 양털에만 이슬이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양털과 이슬의 표징을 두 번이나 보여주심으로 미디안과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할 것을 확실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다루실 때에도 지금 기드온의 모습 그대로를 보시면서 인도하셨습니다. 기드온이 처음부터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여 어떤 말씀이라도 순종하면서 따라온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도 “나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우리가 미디안의 손에서 이런 고통을 당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원망했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너의 집안의 바알 제단을 허물라고 할 때에도 사람들이 무서워서 밤에 몰래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기드온을 하나님은 그의 눈높이에 맞게 기드온이 표징을 구할 때에도 표징을 보여주심으로 기드온을 인도하셨습니다.

III.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양털과 이슬로 표징을 보여주심으로 다시한번 기드온에게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 내가 너에게 승리를 주겠다”라는 확신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