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선택과 책임
본문: 여호수아 24:14-18
내용:
I. 여호수아는 마지막 자신의 유언과 같은 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들이 애굽이나 가나안 족속들의 신을 섬길 것인지? 아니면 여호와를 섬길 것인지? 오늘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여호수아 자신은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어떻게 담대하고도 확신을 가지고 자신은 하나님을 선택한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II. 여호수아는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인도로 애굽에서 나와서 가나안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애굽에서 나와서는 홍해가 갈라지는 하나님의 능력도 보았고, 200만명이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마시게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가나안을 차지할 때에도 요단강을 걸어서 건너게 하시고, 난공불락의 여리고성도 무너지게 하시고, 태양도 달도 멈추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서 승리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선택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광야나 가나안 땅에서 은혜를 주셨습니다.

III.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만을 선택할 것을 촉구하는 이유는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을 까? 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애굽의 신, 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경험도 있고, 요단 동편에서는 모압 여인들의 유혹으로 모압의 신을 섬기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에서도 가나안 신들의 유혹에 빠질 수도 있기에 너희들이 섬길 자를 선택하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으로 가나안 땅의 사람들과 섞이지도 말고 그들의 신들의 이름도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만을 섬기라는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