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간과 이스라엘 백성
본문: 여호수아 7:1-21
내용:
I. 하나님은 아간의 범죄를 단순히 개인의 범죄로만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11절에 보면 이스라엘 범죄로 보셨고, 그 범죄는 내가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아간이 탐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고, 이것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어겼기에 이스라엘이 아이성에서 패했고, 하나님의 언약을 어긴 사람이 아간이라는 것을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II. 하나님은 아간의 범죄에 화를 내신 것은 아간의 죄악이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가나안 땅에 치룰 전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고 자기 마음대로 한다면 결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음을 아이성의 패배를 통해서 밝히 보여 주었습니다.

여리고 성에서 전쟁은 가나안 땅에서 첫 번째 전쟁이고, 하나님은 모든 전리품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전쟁의 승리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가나안 땅에서 누구와 싸워도 승리할 것을 확신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리고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에 복을 받지만, 이스라엘 공동체 전체가 아간이라는 사람으로 불순종하고 범죄할 때에 이스라엘 공동체가 징계와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것이 아이성의 패배입니다.

III. 개인이 순종해서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처럼,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에는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복을 받지만 이스라엘 공동체가 아간으로 불순종할 때에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