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여리고 성벽
본문: 여호수아 6:15-21
내용:
I.하나님께서 여리고 성벽을 무너뜨림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완전한 승리를 주셨습니다. 여리고에서 여리고의 군사들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도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한다면 전쟁에 대한 사기가 떨어졌을 것입니다. 앞으로 가나안 땅에 많이 겪어야 할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여리고 성벽을 완전히 무너뜨림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혀 피해가 없고 오직 여리고 사람들에게만 피해를 주어서 완전한 승리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II. 하나님께서 어떻게 성벽을 무너지도록 인도하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이끌어 가셨습니까?

첫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것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능력으로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벽이 무너질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주셨습니다. 이런 기대와 확신이 없이 어떻게 여리고 성을 돌 수 있겠습니까? 여리고 성을 돌면서 요단강도 멈추고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여리고 성벽도 무너지게 할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을 가졌을 것입니다.

III. 셋째로 하나님은 성벽의 문제가 믿음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앞에서 보고 있는 성벽은 현실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라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엄청난 무기나 군인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말씀대로 행할 때에 성벽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벽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도저히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성벽이지만,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얼마든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의 생각이 자라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리고 성벽 앞에서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