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도피성 되신 예수님
본문: 민수기 35:9-15, 22-28
내용:
I. 하나님은 도피성을 만들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도피성을 만들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피의 보복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실수로,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사람을 죽였을 때,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으로 도피성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속하게 되고, 그때서야 각자 속한 성읍과 지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II. 하나님이 허락하신 도피성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도피성은 피난처입니다.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 할지라도 도피성으로 피하면 살 수 있습니다. 도피성이 피난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도피성과 같은 피난처는 하나님입니다. 시편 46편 1절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말씀합니다.
둘째는 도피성은 용서의 장소입니다. 도피성은 대제사장의 죽음을 통해 죄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죄의 보복이 아니라 죄의 용서가 있는 곳이 도피성입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이 도피성 안에 있는 사람들의 죄를 속죄하고 죄에 대한 용서를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피로 죄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의 원수였던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III. 셋째는 도피성은 회복의 장소입니다. 도피성에서 살인자라는 이름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도피성안의 공동체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 수 있습니다. 도피성에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는 회복의 장소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이라는 도피성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상처와 절망속에서 살았을 지라도, 죽음의 문턱에까지 갔을지라도 하나님과 관계에서 예전 것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4: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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