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질투하시는 하나님
본문: 민수기 25:1-13
내용:
I. 광야 생활에 지친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의 여인에게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모압 여인들에게 몸과 마음이 다 빼앗겨 버렸습니다. 몸이 빼앗겼다는 것은 이방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였고, 마음이 빼앗겼다는 것은 모압 여인들이 갖고 들어온 우상들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음행과 우상숭배의 죄가 이스라엘 공동체에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퍼져 나갔습니다. 이러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도 전에 요단강 동편에 주저앉게 생겼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개입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이때에 하나님을 우리가 이해하기 쉽도록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질투하십니까?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긴 것에 질투하셨습니다. 그들이 이방 여인들과 음행하며 하나님을 떠난 것에 질투하셨습니다.
II. 왜 이렇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질투하며 강한 집착을 보이십니까? 이유는 한 가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언약관계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에 하나님이 언약을 파기하고 다른 우상들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살기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아닌 것을 섬기고 그곳에 행복을 누리려는 백성들에게 회개와 회복을 원하는 하나님의 열심과 사랑이 질투로 표현되고, 질투로 나오는 것입니다. 질투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사랑하고, 그의 백성들이 하나님안에서 행복을 누리기 원하십니다.
III. 비느하스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염병으로 죽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냥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염병의 원인이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 여인과 음행하며 우상 숭배에 빠진 것입니다.
비느하스는 이스라엘에 퍼져 있는 음행과 우상숭배에 단호히 맞서서 모압 여인과 음행하는 사람을 현장에서 죽였습니다. 비느하스가 음행하는 남자와 여자를 죽일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염병이 그쳤습니다. 이미 염병으로 이만 사천명이라는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으로 죄악과 맞선 비느하스에게 아론의 뒤를 이을 대제사장의 직분을 주셨습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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