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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설교
설교자: 강서기   ID: 2397
설교일: 1/22/2023   조회수:255
     
거룩과 순종(민 20:1-13)
     




제목: 거룩과 순종
본문: 민수기 20:1-13
내용:
I.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방황한 지 거의 40년이 다 되어서 다시 가데스 바데아에 왔을 때에 이번에도 물이 없다고 원망과 불평을 쏟아 놓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셨지만, 모세는 원망과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에서 분노가 치밀어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라고 외치면서 그의 손에 있던 지팡이로 손을 들어 두 번이나 반석을 내리쳤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하였다”고 책망할 뿐만 아니라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II. 여기서 집중해야 말씀이 거룩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야 할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거룩이라는 히브리어 단어의 의미는 '잘라냄, 분리함'을 의미하는 말로 '더러움과 분리된 상태'를 말합니다. 세상 죄와 더러움에서 구별된 것입니다.

거룩은 하나님께만 있는 성품이고, 사람은 아담 타락으로 죄성을 가지고 있기에 스스로가 거룩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거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입니다.

III.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기 위해서 광야라는 훈련장을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라는 상황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아넣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훈련시킨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계시면 황량한 광야라도 살 수 있고, 하나님이 안 계시면 가나안 땅이라도, 아니 궁궐이라도 살 수 없다는 것이지요.

광야 훈련의 목적은 한 가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광야에서 하루 하루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자기가 가고 싶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름기둥이 움직여야 합니다. 자기가 먹고 싶다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날마다 주신 만나를 먹으면서 때로는 메추라기를 먹고 하나님이 주신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광야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맛보는 은혜의 장소이며, 축복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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