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미리암과 아론의 비방
본문: 민수기 12:1-10
내용:
I. 모세가 아프리카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것에 대해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였습니다. 아론보다는 미리암이 주도적으로 모세를 대항해서 비방했습니다. 어떻게 이스라엘 지도자인 모세가 이스라엘 여인이 아닌 아프리카 여인을 아내로 맞이할 수 있는 가? 모세의 나이가 80세가 넘었는데, 아내를 맞이해야 하는가?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원망하고 비방하므로 모세에게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가는 리더쉽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세를 중심으로 아론과 미리암이 돕는 형태였는데, 모세가 아프리카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는 일을 계기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권위에, 모세의 리더쉽에 도전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모세의 권위와 리더쉽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II. 하나님은 낙심과 절망속에 있는 모세,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수 없을 것 같은 모세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어떻게 다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회복시켜 주셨습니까?

하나님은 모세를 비방하는 아론과 미리암의 손을 들어 주신 것이 아니라 모세의 손을 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고, 충성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집에 충성스러운 사환으로 일을 감당했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III. 하나님이 모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유와 충성으로 인정하면서 모세를 대적했던 미리암과 아론에게는 책망하며 진노하셨습니다. 그리고 미리암에게는 진노의 표시로 문둥병이 들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저주의 벌이었고, 문둥병에 걸린 미리암은 이스라엘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없어 진 밖에 머물러 있어야만 했습니다. 미리암이 계속해서 문둥병으로 살아간다면 형제간에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 기도를 들으시고 미리암을 고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함께 하시다는 것을 보여주시면서 절망과 낙심속에 있는 모세를 온유와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인정하시면서 세워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