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금송아지와 하나님
본문: 출애굽기 32:1-9
내용:
I. 모세가 시내산에 오른 지 40여일이 가까워지도록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은 지도자가 없는 상황으로 인해 불안하고 낙담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에게로 몰려가서 우리를 위하여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신상을 만드는 목적이 32장 1절에 “우리를 위하여” 백성들은 자기 자신들을 위해서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오는 것을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눈에 보이는 우상을 하나님이라고 믿고 우상에게 예배하고 섬겼습니다.

II. 고린도 전서 10:7,8절에는 금송아지 사건에 대해서 말하기를, “저희 중에 어떤 이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간음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저희와 같이 간음하지 말자“.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긴 것처럼 고린도 교회 교인들도 이방 신전의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간음이라는 것이지요.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우상숭배가 영적 간음이라는 것입니다.

III. 하나님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백성들이 우상 숭배하는 것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셨겠습니까?

하나님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는 백성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넘어서 진노의 마음이었습니다. 거룩한 백성,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속히 떠나 금송아지를 만든 것에 진노하셨고, 모세의 중보기도가 아니었더라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모두 죽을 뻔 했습니다.

하나님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부패하고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는 자기의 뜻대로 행하려고 하고, 하나님을 믿고 섬기기 보다는 믿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하면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우상 숭배하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