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역
본문: 출애굽기 18:13-27
내용:
I. 모세가 광야에서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루종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재판하였기에 지쳤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무슨 제안을 합니까? 동역입니다.
II. 신앙의 공동체 안에서도 동역을 한다면, 왜 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두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먼저 왜 동역을 해야 하는 지? 에 대해서 살펴보면, 우리가 믿고 있는 삼위일체의 하나님도 동역하셨습니다. 하나님도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령하나님이 각각 역할을 가지고 일을 하셨지만, 함께 동역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창조사역과 함께 구원을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시므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고, 성령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인도하시고 지금도 우리와 동행 하십니다. 각자 맡겨진 일들은 달라도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함께 동역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열 두 제자들, 사도바울과 그의 동역자들과 함께 동역했습니다.
III. 동역을 해야 할 이유는 알겠는데, 어떻게 동역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쉽지 않습니다. 이드로가 모세에게 권면한 내용을 중심으로 동역의 방법들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동역하기 전에 혼자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고, 나 혼자서도 “문제가 없어”라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동역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깨달아야 동역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둘째, 동역하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여기서 능력있는 사람은 세상적인 능력을 말하지 않습니다. 돈이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드로가 권면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실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동역하기 위해서는 세상적인 능력보다 인격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셋째, 동역하기 위해서는 팀웍(협동정신)이 필요합니다.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같은 목적, 같은 비전을 향해서 같은 방향으로 가는 팀웍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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