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강팍한 마음
본문: 출애굽기 11:9-10
내용:
I. 하나님은 바로의 완악함과 강팍함을 알고 계셨기에 이미 모세에게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바로가 너의 말을 거절할 것이고, 나중에는 내가 바로의 장자를 죽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완악함에 대한 응답으로 열가지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까?

첫 번째는 이스라엘 하나님만이 살아 역사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열 가지 재앙은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열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의 신들과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애굽의 모든 사람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셨습니다.

II. 두 번째는 이스라엘 하나님만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열 가지 재앙을 통해 말로만 듣던 우리 조상 아브라함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지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애굽의 노예로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다는 것이 사람의 힘으로, 사람의 능력으로 할 수 있습니까? 신과 같은 바로가 가로 막고 있는데, 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열 재앙을 통해서 그의 능력을 보여주시고, 내가 아브라함과 약속한 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III. 세 번째는 이스라엘 하나님만이 애굽의 바로에게는 두려운 존재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애굽에서 바로는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태양의 아들로 바로를 섬기고 따르기에 바로의 말을 어느 누구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바로에게도 두려운 존재가 생겼습니다. 누구입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입니다.

바로가 강팍한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들면 붙들수록 하나님의 재앙은 점점 강도가 높아져 갔습니다. 바로가 어떤 사람도, 어떤 신도 두렵거나 무서워하지 않았는데, 이스라엘 하나님만은 두려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열 가지 재앙을 통해서 바로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셔서 나중에는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애굽에서 나가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