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스스로 있는 자
본문: 출애굽기 3:7-15
내용:
I.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때 모세가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가 보냈다는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면 무엇이라고 대답합니까?

모세 당시에는 왕이나 군주들이 사신을 보낼 때 그 사신에게 자신의 권위를 전적으로 위임한다는 의미에서 자신의 이름이 담긴 인장을 주거나 아니면 그 인장이 찍힌 편지를 주었습니다.

모세도 하나님께서 보내셨다는 것을 요구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이라고 말을 할까요? 라고 하나님의 신임을 요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스스로 있는 자가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II. 하나님이 스스로 계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가 누구에게도 간섭과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근원이고, 무에서 유로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4절에 하나님을 스스로 있는 자, 15절에는 여호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구원의 하나님으로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의 언약 관계를 나타날 때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시고 그들과 맺은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으로 그의 백성들을 구원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하나님 자신이 증명해 보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하나님 되심을 스스로 보여주시고 증명해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III.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을 비롯한 이삭, 야곱을 인도하신 것처럼 애굽의 노예로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브라함과 언약한 대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가 믿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으로 증거하며 나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확신하며 신뢰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신뢰합니까? 상황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행하실 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야 합니다.